지난해 카누경기대회 장면. 사진=부여군청
[부여=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부여군은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제14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부여군, (사)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해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와 남·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에서 권위 있는 대회로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는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는 올해 전국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90개팀 선수단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000여명의 선수단이 부여에서 약 일주일간 머물며 숙박시설과 주변시설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이번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도약하고,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금빛 경기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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