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숲마을의 다슬기잡기 체험
[영동=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힐링여행지를 테마로 금강과 농촌의 자원을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을 이용해 관광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힐링여행지의 특징은 농촌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일반 관광지에서는 못하는 체험 활동을 무기로 현지 생산되는 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이용하여 승부를 노리는 것이다.
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모치마을의 짚풀공예, 대나무활쏘기, 떡메치기, 비단강숲마을의 동네문화탐방, 다슬기 잡기, 뗏목타기, 시항골마을의 장수풍뎅이 관찰학습, 블루베리 수확 등이 운영중이다.
그 외에도 황금을따는마을은 옹기제작, 흙진주포도마을은 와인 족욕, 원촌마을은 두부 만들기, 금도끼은도끼마을은 고택체험, 옥륵촌마을은 국화차 즐기기와 산나물 채취 체험 등이 있다.
현재 각 마을들은 방문객들이 영동에서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 프로그램 개선, 방역 등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올 상반기에만 2만3500여명이 찾아와 피서철에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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