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연합은 25일 “특히, 대구시가 신임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을 두고 전국 최초 간호직렬 부이사관, 여성 공무원 발탁인사 등을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행정을 펼칠 적임자 임을 판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국은 250만 대구시민의 복지를 위해 예산의 40%를 집행하는 부서인데도 불구하고 정년을 앞 둔 공무원이 거쳐가는 자리라는 인식을 주는 이번 인사를 혁신인사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임 백국장은 내년 말까지 직을 수행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권 시장이 혁신을 강조했고, 국장 인선 정도면 그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어떤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는지 상세히 밝혔어야 했다”면서 “시민들은 간호직렬 전국 최초 국장 임명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안인 대구희망원 문제 해결과 복지재단 비리 등 각종 복지적폐를 과감히 척결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며 이것이 혁신인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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