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교육생태계 구축
경기교육청은 27일 오후 안양지역에서 ‘교육감과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체제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광명, 시흥, 안산, 안양, 용인, 의왕 시장과 해당 지역 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상호간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고한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간담회는 경기교육정책, 교육협력사업, 지역별 현안, 교육협력체제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교육협력체제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단체장 간담회 및 담당자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교육청, 상반기 응급처치 강사양성과정 교육 실시
경기교육청은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천 상동중학교, 성남 삼평중학교에서‘상반기 응급처치강사 양성 과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법령에서 규정한 강사요건에 부합하는 응급처치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 확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상황별 및 심리적 응급처치 등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와 연계,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의 수료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응급처치법 강사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인력풀에 등재되어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 윤효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관내 강사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강사의 전문성 강화와 실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교현장의 안전강화와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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