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 시장 옥탑방 살이에 “완전 신파 코미디”

“진정 서민 체험하고 싶다면 임기 4년 옥탑방 살길”

[일요신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옥탑방 살이’를 저격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풍기를 선물 받았다는 뉴스 링크를 공유하며 “완전 신파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그는 “에어컨 켜서 맑은 정신에 최대한 열심히 일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제가 가족들과 사는 곳이 더운 꼭대기층이어서 그런지 전혀 감응이 없다”고 지적햇다. 

그러면서 “진정 서민 체험하고 싶다면 한 달이 아니라 임기 4년 내내 옥탑방 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 한 옥탑방에서 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