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교복 지원
수원시가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교복 구매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교복 구매비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고등학교 1학년 2만 4700여 명이다. 수원시에 살면서 관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지원 대상이다.
8~9월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고, 중복지원 여부 검토를 거쳐 11월에 신청인 계좌에 현금 29만 6130원을 입금해준다. 관내 학교 학생은 학교, 관외 학교 학생은 동행정복지센터·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공포하고 7월 중·고등학교 교복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복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9년 신입생 교복 지원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진 계획에 따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들이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대학생 638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2276만 원 지원
수원시가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638명에게 이자 지원금 2276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5월 대학생 700여 명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했고, 수원시는 자격 기준을 검토해 638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자는 대출 1건당 최소 10원에서부터 최대 6만 원까지 지급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개인별 계좌 입금이 아닌, 지원대상 학생의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서 6개월분(2018년 1월 1일~6월 30일) 이자가 대출원(리)금에서 상환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확정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학자금대출 게시판 학자금뱅킹→학자금대출상환→대출내역→대출계좌번호 클릭→오른쪽 비고란 ‘자자체 이자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생 중 상반기 사업 공고일(4월 24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휴)학생이다.
지난 해에는 791명에게 이자 2131만 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지원금액은 4407만 원, 1429명)이다. 2018년도 하반기 이자 지원 신청은 9월~10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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