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철동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 제철동(동장 장종용)은 최근 독거노인 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도시가스검침원, 수도검침원 등 11명과 여름철 폭염대비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민간 참석자들은 매월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하는 민간실무자들로,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 차원에서 각종 안전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홀몸어르신들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비상연락 연락처 재확인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월세 또는 전세로 단칸방에 거주하며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단절되거나 가끔씩 찾아오는 등 소외된 환경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장종용 제철동장은 “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본연의 검침업무 등을 하면서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므로 폭염 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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