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2019년도 양주시 주민참여예산은 총 20억원으로 ▲시정참여형 사업 10억원, ▲지역발전형 사업 10억원으로 주민제안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정참여형 사업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이나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건당 1억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발전형 사업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복리사업, 시-읍면동 연계사업 등 건당 2천만 원 이내이다.
제출된 제안사업은 제안자의 사업설명과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와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고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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