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노동인권 중시하는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 실습
경기교육청은 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직업계고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선도 기업 선정․실태 점검 등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대한 학교 컨설팅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공인노무사 46명과 교원, 취업지원관 등 총 98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배움이 있는 현장실습을 위해 ▲2018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세부 지원 방향 안내, ▲학교별 현장실습 선도 기업 지원단 배정, ▲현장실습기관 인정시스템, ▲현장실습 선도 기업 점검 계획, ▲학교별 학습중심 현장실습 지원 ▲노동인권 및 각종 법률 준수 점검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업계고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선도 기업 인정(서면심사, 현장실사), 현장실습 실태 점검 협의, 현장실습 산업체에서 학습할 전문교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점검 등 현장실습 운영관련 컨설팅 지원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공인노무사를 포함한‘학습중심 현장실습 지원단’을 학교별로 배정, 학교와 소통 및 협업하면서 노동인권을 중요시하는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선도 기업 선정과 실태점검 방법을 협의한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현장실습이 근로, 조기 취업을 위한 형태에서 학습,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 전환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에서 산업체의 현장을 이해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경기교총 교섭·협의 상견례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와 2018년도 본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석길 제2부교육감, 강병구 기획조정실장 등 도교육청 관계자 20명과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 김만근 수석부회장 등 경기교총 대표단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교육청-경기교총 간 교섭·협의 요구안은 5개 영역, 19개조 25개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사항, ▲교육 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편 경기교총과의 단체교섭은‘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교원단체와의 합리적인 교육파트너십 정착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돌입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교섭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경기혁신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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