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역도 종목 선수단의 하계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하며 역도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본격적인 하계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한국청소년국가대표 등 8개 팀 100여명 선수단과 관계자가 서천군을 찾을 예정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서천군민체육관 부속 역도훈련장에서 한국체대선수단이 이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군은 전국역도대회와 역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수백 명의 선수단 및 임원진, 가족 등 관계자들이 서천군에 머물며 숙박업, 외식업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관광서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여 스포츠관광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은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인 역도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 단위 역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스포츠마케팅에 발 벗고 나설 것이고, 이를 통해 서천군과 역도연맹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제4회 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학생부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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