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남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연계 여름방학 계절학교 운영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미추홀장애인복지관, 중구장애인복지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3명과 비장애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3일까지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자립생활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물놀이, 자전거, 승마, 트램펄린, 볼링, 영화관람, 방송댄스,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또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
공덕환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제한적인 자원으로 양적 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점과, 계절학교 접근성을 고려해 볼 때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사회 연계 계절학교 운영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체험하고 사회 통합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청은 여름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측면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교육과학연구원 학부모기자단 SW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1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부모 기자단과 자녀 35명을 대상으로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내에 새로이 문을 열게 된 인천SW교육지원센터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민 교육정보자료부장은 “일부 학부모들은 SW교육에 대해 막연한 기대와 불안감을 갖고 사교육에 기대려는 심리가 있다”며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믿고 SW교육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즐거운 SW교육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체험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학부모 기자단과 학생들은 메이키메이키와 찰흙을 이용해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어 보았다. 또 전기가 통하는 은박지와 사람의 손을 이용해 엔트리로 테트리스 게임을 직접 제작해보기도 했다.
류석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 무인 자동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은 모두 소프트웨어와 깊은 관련이 있다”며 “아이들의 SW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학부모 기자단 SW체험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인천SW교육지원센터는 향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한 SW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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