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일자리가 있는 혁신성장 경제 실현을 통해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제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승호(59)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일 취임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대구시 중소기업과장,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복지정책과장, 사회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07년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2008년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2011년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2012년 다시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 교통물류실장, 최근 ㈜SR 대표이사장으로 근무하다 3일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이 부시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반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등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부시장은 3일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 인사와 함께 서문시장을 들러 상인들과 돼지국밥 오찬으로 첫 민생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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