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업실천가 100인 프로젝트 심화과정 연수
인천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업실천가 100人 프로젝트 심화과정(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을 올림포스호텔에서 진행한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각각 15시간에 걸쳐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이론을 습득하고 구체적 실천 전략에 대한 실습 위주 연수가 진행된다.
지난 6월 실시한 기본과정(거꾸로교실 캠프)에서 연수 참여 교사들은 학생활동중심 수업으로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어야하는 필요성과 구체적 실천 전략을 배워 현장에서 적용했다.
이번 심화연수,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에서 교사들은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 전략에 대해 배우고 경험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인 학생 중심, 역량기반 수업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사)미래교실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심화과정은 기본과정과 마찬가지로 강의 형태는 거의 없다. 소인수로 구성된 모둠에 전문가 1명을 매칭, 철저히 실습 위주의 활동중심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종료 후 바로 현장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혁신과 배제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수업 전문성을 잘 활용해 삶의 힘이 자라는 교실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 중앙도서관,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 큐레이션 운영
중앙도서관(관장 양승옥)은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을 위하여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 큐레이션을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고등학생 이상 인천시민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동화, 청소년소설, 논픽션 등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에 대한 탐색을 통해 좋은 책 선별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그림책으로 발견되는 나· 어린이 문학의 매혹· 0세부터 100세까지의 시, 동시등 크게 4개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 큐레이션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30일 어린이,청소년 논픽션과 이미지, 9월6일 어린이,청소년 논픽션과 서사, 9월13일 어린이,청소년 논픽션 큐레이션 방법에 대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강연은‘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등 과학 논픽션 작가 이지유님이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담당자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아동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기 계발과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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