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7일 청년 장기고용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장기고용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개최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 결과 지역 청년 30명이 기업체 18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의 후속 조치로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정부의 청년 실업문제 대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을 추진, 사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양주시와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임금지원을 위한 장기고용 유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인 (주)율하모니 윤지훈 대표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에 참여,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2020년 상반기까지 연간 2400만원의 8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직무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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