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아시안게임 출전 경북출신(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8일 이철우 지사는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출신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
이 지사는 이날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유도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참관하고 선수촌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경북도 출전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선수촌내 선수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현장 이야기도 청취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5개국 1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 9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31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태권도 강보라(성주여고), 유도 곽동한(포항동지고 출신), 복싱 신종훈(경북체고 출신), 펜싱 황선아(경북체고 출신) 선수 등이 있다. 이외도 골프, 정구, 우슈, 사격,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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