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 고등학생 과학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교육청은 하계 방학을 이용해 고등학교 과학교과연구회 주관으로 ‘2018 고등학생 과학진로 체험프로그램’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물리를 품은 공학여행’, ‘박물관에 간 화학자’, ‘미리 체험하는 생명과학의 꿈’, ‘토요일에 찾아가는 화석-지질탐사’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11명의 고등학교 학생이 각자의 진로를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7월 말에 진행된 생명과학 프로그램에서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DNA 및 범죄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는 물리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과학 분야 진로와 관련해 학기 중에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심화된 과학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생명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남고의 김경민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고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에 운영자로서 감동을 받았다”고 운영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과학교과연구회는 예술과 화학 및 보존과학 프로그램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석과 지질 탐사를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에서 운영하는 등 과학 분야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실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9일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직공무원 및 조리실무원 44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힐링이 있는 팝페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관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 팝페라 토크콘서트를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능력향상 교육은 급식종사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휴먼 브랜드 연구소 더인의 권민호 수석강사가 초빙됐다. 팝페라 가수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시작에 앞서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청렴 교육 및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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