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통학로 안전을 위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 = 일요신문] 육군영 = 세종시교육청이 이달 31일까지 학생통학로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128개교(유치원 40개원,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17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안전 확보 문제 등 통학로 전반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일괄 개선을 요청하여 해당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총 116교(유 34개원, 초 43개교, 중 22개교, 고 16개교, 특수 1개교)에 대한 통학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청, 경찰서, LH, 행복청 등 관계기관에 안전펜스 보수 및 설치 등을 요청하여 총 26건의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전수점검 기간에는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주변 기반시설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차량 감속 유도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점검한다.
특히, 기존 통학로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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