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과거 재현행사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 개최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진행되는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는 활쏘기와 무예 겨루기 등 무과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는 조선후기 국왕의 남한산성 행차 시 치러졌던 과거시험을 오늘날 상황에 맞게 재조명해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문과시험의 경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내가 꿈꾸는 평화의 모습 적기(초등생), 한반도 통일 기원 포스터 그리기, 통일 글짓기(중고생),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 내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 글짓기(일반) 등으로 구분하고 무과시험은 평화 활쏘기와 서바이벌 게임으로 구성됐다.
또 매 행사 직전에는 ‘남한산성 평화를 만들다’라는 연극이 펼쳐지고 대회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일반인으로 나눠 진행되고 주제와 종목도 달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회당 40명씩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 미달 시에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경기도,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다큐관객단 모집
경기도가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기간 중 활동할 50세 이상의 다큐관객단 ‘다큐필’을 21일까지 모집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다큐필’은 50세 이상 장년층이 다큐멘터리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감상교육을 제공하고 영화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객개발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교하도서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각 기관 별로 홈페이지 통해 20인까지 무료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교육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이며 교육생들은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모든 작품을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배지를 발급받는다.
참가자들은 영화제 중 다큐관객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다큐 감상문을 영화제 카페에 게시할 예정이다. 카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 경기도, 어촌 지도자 대상 교육 …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 나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안산 단원구)가 도내 어촌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4일 오전 10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2회 어촌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어촌계장,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신지식어업인, 수산단체대표, 여성단체 지도자 등 어촌지도자 협의회 위원 61명과 도내 수산유관기관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유용패류 자원회복을 위해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경기갯벌 유용패류 조사현황에 대한 강의, 활기찬 조직을 위한 자기개발과 fun리더십, 어촌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어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박영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촌지도자는 어업인들을 대표하는 기수로서 어촌지도자들의 자문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산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어촌지도자 역량강화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