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
[영양=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전기, 전화요금, TV 수신료 등의 각종 요금 감면 지원 현황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금감면 신청 대행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매년 2회 요금감면 신청누락자를 중심으로 요금감면신청 안내문 발송과 방문홍보 등을 실시했으나, 기초수급자의 고령화, 제도이해 부족 등 요금감면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기초수급자 요금감면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기초수급자 요금 감면 수혜대상자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
요금감면 사항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TV 수신료가 면제되고, 전기요금은 월 최대 2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 요금은 가입비가 면제이며 월 최대 2만2500원까지 요금이 감면된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스스로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며, 군민이 행복한 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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