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들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경북도경제진흥원 내) 주관으로 개강하는 이번 창업스쿨은 도내 베이비부머·은퇴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90여명을 대상, 시니어 산업 일자리 창출, 귀촌 성공사례, 사회적 경제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도내 6차산업 성공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창업스쿨 수료자들에게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창업스쿨은 경북도가 6차산업의 메카로 부각되면서 귀농귀촌 최적의 지역인 경북으로 찾아오는 베이비붐 세대들을 통해 6차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창업스쿨은 매년 100여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수료자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도 해주고 있다.
한편 창업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컨설팅을 원할 경우 수행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도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이번 창업스쿨을 통해 경북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테마와 아이디어로 6차산업 창업에 성공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베이비부머·은퇴자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위한 창업과 재취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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