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의 야경
[세종 = 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호수공원이 UN해비타트가 ‘201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UN해비타트는 도시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성과를 거둔 도시, 지역, 사업에 상을 부여한다.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은 지난 5월 10일 응모신청서를 제출, 6월 15일 국내 심사를 통과했으며, 7월 21일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실시된 최종 심사에서 수상이 확정됐다.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호수를 중심으로 5개 주요 테마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산책로 8.8㎞와 자전거도로 4.7㎞를 갖춘 인근 주민의 휴식 공간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중국 은천시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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