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잇따라 합병에 나서면서 기업이미지 통합 작업(CI)을 단행하면서 브랜드 작명회사와 간판 업체가 호황을 맞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통합은행 이름으로 ‘한빛은행’으로 바꾼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이름을 다시 ‘우리은행’으로 바꿨다.
우리은행은 전국 7백여 개의 지점 간판 9천6백여 개를 바꾸는 데 1백34억원, 광고비용 93억원, 고객안내문 등 기타 비용으로 79억원을 쓰는 등 이름 한번 바꾸는 데 3백6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초 신한은행도 창립 20주년을 맞아 CI를 대대적으로 바꿨다. 신한은행의 영업점은 영업소 포함, 3백34개이다. 게다가 통합에 합의한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지점은 각각 3백1개, 2백91개로 더하면 5백92개나 된다. 통합작업에 들어가면 당연히 간판 교체 등 CI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우리은행에 버금가는 규모의 돈이 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도 합병을 할 경우 다시 추가 CI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CI를 해주는 작명회사와 간판제작업체들이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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