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가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관구), 한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원섭, 박인숙)와 화재취약가구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사고 노출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0여 세대에 간이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 시연,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위원님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힘을 합쳐 안전한 한산 만들기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평소에 화재 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녀 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화재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 및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한산면파출소, 한산우체국 등 지역사회 내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안전강화 및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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