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첫 시행, 지역 대학생 1115명에게 총 1억4039만원의 이자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요건은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교 학생으로 대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신청기준일(8월27일) 현재 1년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돼 있어야 한다. 학자금 대출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소득분위 무관)로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8년도 발생이자액을 지원한다.
다만, 접수결과 지원기준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분위에 따른 지원 금액이 축소 또는 조정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이 직접 경북도 홈페이지→전자민원→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학여부 및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친 후 12월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이경기 교육정책관은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자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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