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22일까지 북부청사 내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함께하는‘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부서 간 협업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올해 경기율곡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한 공모연수를 통해 선정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부서 간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간 소통을 통해 칸막이 문화를 극복하고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북부청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49명이 2개의 자발적 학습모임을 운영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는 ▲경기혁신교육의 비전과 철학 공유, ▲부서별 업무이해 증진, ▲분권과 자치시대 대응 방안 모색, ▲토론을 통한 협업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함께 토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학관과 사무관 30명은 ‘북부교육 자치연구모임’을 구성해 경기혁신교육의 비전과 철학공유, 교육자치의 이해, 정책협업체제 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했으며 장학사·주무관 19명은‘협업·소통 실천모임’을 만들어 경기교육의 발전방안 모색과 협업기반 마련을 위해 강의와 토론 등 다양한 연수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교 민주주의, ▲지방분권 및 교육자치 등의 주제로 3회에 걸쳐 공개강좌를 열어 경기교육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월 24일 실시한 공개강좌에서는‘지방분권 및 교육자치’를 주제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2일에는‘부서 간 협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부서 별 협업 성공과 실패 사례, ▲협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 등 경기도교육연구원 나현주 연구위원의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협업을 통한 정책 추진 역량 강화와 상호 간 이해 증진에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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