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참가번호 14번 박보경 씨.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 선발을 위한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35명이 서류접수를 통해 83명의 예선 참가 중 24명을 선발해 지난 21~23일까지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을 거쳐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진·선·미를 비롯해 8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했다.
영양고추아가씨 진에는 참가번호 14번 박보경(24), 선은 참가번호 8번 이주연(21), 미에는 참가번호 12번 신희정(23)양이 각각 선발됐으며 진·선·미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오도창 군수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격을 갖췄지만 특히, 선발된 홍보사절들에게 열심히 영양고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하며, 아울러 당선된 고추아가씨들은 2년간 영양군 홍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많은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송군, 북한의 문화와 향기를 전하는 ‘평양예술단 공연’ 개최
평양예술단 공연 포스터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양예술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이ㅣㄹ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평양예술단은 현재 북한에서 공연되고 있는 음악무용작품을 그대로 재현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 및 무용의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며 잠시나마 갈 수 없는 북한으로의 ‘시공간 예술여행’을 선사하는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창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노래, 춤, 아코디언연주, 매직무용 등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평양예술단 공연은 그동안 청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무대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