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지역 뷰티·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제1회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 Cosmetics Tech Show’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화장품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인하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대, 명지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인하대와 인천대, 극지연구소, 명지대 교수진들이 직접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능을 가진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을 설명한다. 또한 관련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 대상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이 상담을 진행한다.
인하대 김은기 교수가 ‘야자유를 이용한 소포로리피드의 생산 방법’을 소개하고, 신화성 교수는 ‘나노섬유 및 나노입자 복합지지체와 인공피부 구성 및 제조방법’을 발표한다. 이어 전태준 교수는 ‘지질 이중막 구체 및 지질 이중막 구체를 포집하고 있는 다중 지질 이중막 구체의 제작법’을 통해 약물 전달시스템을 설명한다.
극지연구소 임정한 극지생명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과 인천대 이창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명지대 최신식 식품영양학과 교수도 강연을 맡는다.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는 지난 4월 인하대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9개 기관과 인천지역 관련 기업 30곳이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바이오 기술과 화장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능 등을 갖춘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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