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2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부패 없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한 올해 두 번째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시민감사관들은 현장감사 확대를 비롯한 지난 간담회 때 건의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공공기관 갑질 근절계획과 용인시가 추진 중인 청렴시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일반분야 11명, 전문분야 7명 등 18명의 용인시 청렴시민감사관은 올해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과 용인도시공사 종합감사 등 9회의 감사와 실무검토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엔 종합감사와 실무검토위원회, 주택건설감리자 업무수행실태 감사 등 19회의 감사에 참여해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우리 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감사를 확대하는 등 청렴시민감사관을 활성화해 청렴한 용인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