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제공=상주시)
[상주=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상주시정책자문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공기관의 상주 유치 등에 대해 다양한 자문 기능을 수행할 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토의도 진행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활력 있고 역동적인 상주를 만들기 위해 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주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상주 유치 전략을 적극 발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시행
상주시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음달 13일 개강식(동성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7시)을 시작으로 10주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기초이해, 협동조합 설립 후 지원사업 활용, 협동조합 설립 서류작성 방법, 사업계획 수립 및 계획서 작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참여는 도시재생의 초석이며 이를 위해 상주시는 지속해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샤인머스켓 포도 핵심 재배기술 교육 진행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4일 제12기 상주농업대학 포도학과 50명을 대상, 샤인머스켓 전지전정 관리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주무관이 교육 강사로 초빙돼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유목기의 관리방법과 개화 전 꽃송이 관리, 알솎기 및 과방관리, 부초 및 신초관리기술 등 핵심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가장 문제가 되었던 일소피해 원인 및 대책과 농업대학 포도학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샤인머스켓의 과방관리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피정옥 농촌지원과장은 “수입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침체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만이 해답이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상주농업대학 포도학과의 1년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포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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