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송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과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식문화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한식진흥과 우수한 청송백자의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청송백자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 특산물 및 농산물 홍보 ▲기타 사업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교육·정보·인적·물적 교류 등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체결 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공식만찬 기획으로 유명한 한식전문가 한윤주(한식레스토랑 콩두) 대표가 청송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청송백자에 담아내는 ‘청송백자 한식 스타일링 전시행사’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윤경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송백자를 활용한 전시·체험·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되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과 전통백자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은어포획금지 기간 집중단속 실시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역특산물인 은어를 보호하기 위해 산란기인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은어 포획금지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현행 내수면어업법 제21조의2에 따르면 은어 산란기인 9~10월까지는 은어 포획금지 기간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덕군은 은어의 포획금지 기간에 홍보 현수막을 걸고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며, 자체단속반을 편성해 내수면의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자 적발 시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은어는 지역의 소중한 어족자원으로 내수면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산란기 성어 보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 문화콘텐츠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9일 영양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콘텐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영양군민 및 공무원들의 문화컨텐츠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사에는 ‘상상창조공간 양정’에서 문화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한 대표가 초빙됐다.
김 대표는 ‘창의적 공직자가 영양을 바꾼다’는 주제의 특강에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은 갈수록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컨텐츠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문화에 대해 가장 이해가 깊은 군민과 공직자의 창의적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빛과 어둠’을 소재로 한 ‘별정원사와 플루토’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어 올 하반기 제작이 완료되면 극장가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 울진군, 2018 울진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로 지역경제활성화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다음달 3~7일까지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진군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울진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본 이해에서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의 인사·노무 관리, 회계·세무 관리까지 심도 있는 교육과 사회적 기업가와의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장헌기 원전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과를 거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주민 소득증대,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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