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동부동 회전교차로에서 수도사업소 방면 도로 (편도 250m) 양방향 주차 문제로 교통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격일(홀·짝제) 주차제 및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동시 운용한다.
격일 주차제는 홀수 일과 짝수 일에 대해 한 방향만 주·정차를 허용하며, 운영 시간대는 휴일 상관없이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 또한 연중 오후 10시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시행구간은 편도 1차선 좁은 오르막길 도로로서 노선버스 운행 등 통행차량의 교행에 큰 애로가 있었으나, 격일 주차제 시행으로 노선버스 원활한 통행과 화재,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 접근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주차 문제 갈등이 다소 해소될 것이다.
이희건 교통행정과장은 “격일 주차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홍보와 함께 홍보 현수막 게첩, 표지판 정비 및 홍보물 배부 등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행 이후 다각적인 효과분석을 통행 격일 주차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산시, 전시 상황전파 체계 가동훈련 실시
(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이 잠정 유예됨에 따라 국가 비상대비태세 필수 분야 및 전시 기본 임무 수행체계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 정보시스템을 통한 상황 전파 및 조치 결과 보고 훈련과 시와 읍면동의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연결한 실시간 영상회의, 불시 메시지 대응 훈련, 충무계획 교육과 개선사항 발굴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되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조찬호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남북 관계 평화무드가 지속되고 있으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여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
# 경산시,‘제3회 경산 옹골찬 전국 마라톤 대회’개최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경산시육상연맹(회장 차정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km, 10km, 하프 세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또한 하프 종목에는 5명이 1조가 되어 참가자들의 골인 시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단체대항전이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대회 참가자들과 5km 구간을 완주한 뒤 대회장에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마라톤 강국인 케냐에서 초청된 선수 4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여 10km, 하프 코스를 함께 달린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등이 증정된다. (마니아 제외)
한편, 옹골찬 마라톤 대회 개최로 남천보도교에서 흥산리 버스정류장 구간이 행사 당일 9시부터 12시까지 일시적 부분 통제되며, 남천1번 버스 노선이 협석교차로(구일교)에서 흥산1리 마을입구(흥산교 근처) 구간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산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사전 현수막을 게시 및 통제 표지판을 설치하고, 통제구간 내 대회 행사 봉고차량 2대를 실시간 운행해 주민을 수송하는 등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전 8시 30분에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와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아울러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경산시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옹골찬 홍보를 비롯한 경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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