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이달 1일자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인사발령과 지난 20일자 과장급 인사발령 후속이다. 인사규모는 승진과 전보를 포함해 총 420명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후순위 간부공무원 발탁 승진, 본인 희망부서 신청제와 부서장 추천제의 적절한 조화, 필수보직기간 1년 6월(향후 2년) 준수, 현 부서 4년 이상 근무자 순환전보 등을 기본 원칙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저출생 극복 등 도정 핵심 사업에 우수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업무의 연속성과 보직 경로 등을 고려한 전문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이는 민선7기를 맞아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해 성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이철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정기인사는 적재적소의 인력배치 원칙과 함께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조직안정에 기여하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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