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양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1일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상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 14명을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평가단 위촉 시 구성의 민주성과 평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읍면별 군민, 분야별 기관단체대표, 지역전문가 등으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순수 민간으로만 구성해 향후 4년간 군수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군민의 눈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평가단은 ▲농업·산림·관광분과 ▲안전·건설·경제분과 ▲행정·교육·복지분과 등 3개의 분과로 운영되며, 향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와 공약 이행상황 평가, 공약 변경(폐기)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평가단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평가단이 참여하는 공약 세부실천계획 군수 보고회(다음달 예정)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에게 솔직하게 알리고, 엄중하게 평가받는 것이 열린 소통의 첫걸음이며, 군민에 의해 뽑힌 군수의 당연한 도리”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평가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울진군, ‘희망울진 행복마을 13호’ 탄생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1일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에서 마을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울진 행복마을 13호 만들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3년 7월 기성면 황보1리 마을에서 시작해 5년 만인 올해 기성면 기성리에서 행복마을이 탄생하게 됐다.
13호 행복마을에는 담장공사, 벽화 등 주민들의 공동공간의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도배장판, 전기, 이·미용봉사, 돋보기, 소화기지원, 방역·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기성리 노인회관에 안전손잡이를 설치,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미니화단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찬걸 군수는 “행복마을은 대가없이 재능을 기부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땀방울로 이뤄진 사업으로 작은 마을 전체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영덕군, ‘2018년 영덕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30일 영덕군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2018 영덕군 여성아카데미 독서지도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서지도사 과정은 지난 5월 30일 개강, 이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3시간) 총 12회에 걸쳐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독서지도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문화센터 교사, 작은도서관, 방문교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과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우리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와 연계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의회, 지역 내 기업형 돈사 신축 반대 결의
(사진=청송군의회 제공)
경북 청송군의회 군의원 일동은 지난 29일 제231회 임시회의에서 청송군 관내 기업형 돈사 신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군의원 일동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청정 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돈사 신축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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