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
[옥천=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올 하반기 옥천 인재 장학생과 희망 장학생 84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성적 장학생’에서 명칭 변경된 ‘옥천 인재 장학생’은 다음달 10~14일까지 접수하여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3년제 4명 ▲대학생 4년제 19명 등 총 76명을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1인당 각각 30만 원, 9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으로 총 779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부모 또는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8월 20일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또는 자)로 ▲성적(65%) ▲군 거주기간(5%) ▲가족 수(10%) ▲건강보험료 납부(20%) 등을 따져 최종 선발한다.
동일 학생에 대해 초·중·고·대학 재학 중 각 2회씩만 선발 가능하며, 동일 세대 내 두 명 이상이 선발된 경우 1명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희망 장학생’은 각 주소지 면장 추천을 받아 다음달 17~21일까지 접수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면 단위 초·중·고등학생 총 8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또는 자)여야 한다.
하반기 장학생은 10월 중순 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10월말께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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