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는 3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제고와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경산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관리 민·관협력단체, 지역 주민, 학생, 승강기 관리 주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승강기가 고장으로 승객이 갇히는 실제상황을 설정한 후 119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 활동을 실제상황으로 실시했다. 훈련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긴급사항 및 인명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이라는 주제로 안전관리, 사고사례도 함께 교육을 가졌다.
최영조 시장은 “승강기는 다수 시민들의 무관심과 안전의식 결여로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실제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 배양에 힘써 주고 시민들은 승강기 안전규칙 준수로 사고 없는 경산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서부2동, 남천변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환경정비 활동
(사진=경산시 제공)
서부2동(동장 장영숙)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에 의해 하천 하류로 떠내려 온 남천변의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수초 제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에는 서부2동 주민센터 직원과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관내 유관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굴착기와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쓰레기 및 수초 등을 제거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남천 하류지역에는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와 수초 퇴적물 등이 집중적으로 퇴적돼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서부2동은 이번 환경정비활동에 이어 이달초에는 관내 남천변 제방 풀베기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대청결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