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선거공보 분야 대상 수상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일 시장이 기초 시군구청장 선거공보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이번 대상은 광역 시도지사, 기초 시군구청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선거공보, 선거공약서, 예비후보자 공약집 3개 분야로 나뉜다.
김동일 시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6기 시정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에는 문화예술, 체육, 여성, 어린이, 어르신 배려를 시정의 역점으로 삼아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공보물을 제작하고 선거활동에 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선거공보물로 인정받았다.
특히 ‘상호소통과 화합, 정직과 공정’을 철학으로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건강한 보령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최고의 가치를 뒀다.
민선7기 주요 역점 공약으로는 ▲경제분야의 원도심 중심 시가지 전략 재생사업추진,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 기업투자유치기금 100억원 조성 ▲문화관광 분야의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서해낙조전망대 건립, 야경명소개발 ▲친환경 복지도시분야의 전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 시민 힐링 도시공원 조성 및 장애인종합복지타운건립 ▲부자 농어촌분야의 보령해삼특구지정 및 만세버섯산업특구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 설립 운영이다.
또 ▲안전한 도시로 응급환자 응급실 개선, 닥터헬기 운영, 미세먼지 감축, 전문소아과 확충 ▲교통거점도시로 보령선 철도 건설, 국도21호 확포장, 도화담~남포~흑포삼거리 연계도로 건설 ▲명품교육도시로 어린이집 무상교육 확대,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구재 지원,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7개 분야 65개의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웠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7기의 주요 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이를 이행할 가능성,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지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일상생활속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고의 가치를 두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과의 무엇보다도 소중한 약속인 선거공약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임기 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