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가진 ‘농어촌마을해설가’ 교육에서 수료를 한 교육생들과 교수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공익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안동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교육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마을해설가’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법률에 의해 진행됐으며, 전국의 권역단위 농촌개발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진행하는 농산어촌의 리더들과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마을운영에 필요한 매우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창의지식개발원 김영아 원장은 “우리 농촌종합개발의 가장 큰 아쉬움이 있다면 주민이 더 주도적일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이다”며, “시·군을 중심으로 위탁기관이 중심이 돼 시설에 집중한 나머지 실질적인 운영에 대한 교육과 역량강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실제 역량강화를 소홀히 한 책임도 있다. 농촌종합개발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주인인 주민들의 운영능력이 가장 중심이 돼야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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