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양주 패션쇼는 ‘Fun and Fashion YANGJU!’를 주제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사동 중심상가에 설치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의 패션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 ▲양주 패션모델 콘테스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무대를 마련했다.
패션쇼 메인무대는 국내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인 곽현주 디자이너가 장식한다.
곽현주 디자이너는 양주시 소재 섬유업체인 팍스스포츠와 매칭해 ‘My free state’를 주제로 도심 속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는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상태를 패션으로 표현해 낸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에서는 입주 디자이너 5인이 관내 섬유업체와 1대1 매칭을 통해 제작한 작품들을 가지고 양주 패션모델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모델들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디자이너 고우리는 비젼텍스와 매칭 ‘알비노 피콕(Albino peacock)’을 콘셉트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대한민국 봉제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한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널과 매칭한 ‘whiten, unified beauty’ 콘셉트의 작품을 출품한다.
문창성 디자이너는 성원니트와 매칭, ‘Target’ 콘셉트의 작품으로, 이정록 디자이너는 무지개텍스와 매칭한 ‘PATH’ 콘셉트의 작품, 장윤경 디자이너는 텍스타일 호경과 매칭해 ‘KIMCHI’를 콘셉트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양주지역을 대표할 패션모델을 선발하는 특별 이벤트, 양주 패션모델 콘테스트 본선을 진행한다.
양주 패션모델 콘테스트는 지난 7월 양주지역 시민과 학생, 기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남녀 23명을 선발한 후 8~9월 자세교정, 워킹 등 패션모델 입문교육을 받은 뒤 행사 당일인 15일 본선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본선 무대에는 곽현주ㆍ문창성ㆍ김주한 등 디자이너와 에이전시 COL 조형진 대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박연주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최고모델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특별상 1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행사 오프닝은 아이돌 걸그룹 ‘걸카인드’가 화려한 음악과 댄스로 장식하고, 피날레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휘성이 감성적인 보컬로 빛나는 양주의 밤을 만들어 준다.
또, 행사 당일 광사동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패션쇼 참가 모델들의 게릴라 로드패션쇼가 펼쳐지며, 댄스공연팀 일루션의 칼군무 댄스와 스트릿 댄스와 인디밴드 공연, 버스킹 무대,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무대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패션쇼는 섬유ㆍ패션산업의 홍보와 고품격 문화생활을 위한 최적의 장”이라며 “이번 패션쇼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여가ㆍ문화생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양주나리농원에서 전국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천일홍 공예 체험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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