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를 방문한 황치열 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이번에 방문한 황치열의 팬들은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왔으며, 이슬비가 내리는 중에도 금오산의 손조형물, 문화로의 핸드&풋 프린팅, 경구고 기념 나무 등을 찾아 황치열을 추억하는 여행을 즐겼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5월 개관한 ‘황치열Dream도서관’ 에 추가 지원한 어린이 도서 1500권의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황치열 팬투어를 준비한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좋아하는 가수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팬을의 마음을 담아 구미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출신의 한류스타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해 한류 테마관광코스 개발, 한류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황치열은 구미출신으로 학창시절 댄스팀으로 활동했으며 가수의 꿈을 키우며 10년 동안의 무명시절을 지내다 2015년 케이블 음악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는 동시에 2016년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구미시, 싱글탈출 프로젝트‘두근두근~ing’개최
싱글탈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미혼남녀 싱글탈출 프로젝트 ‘두근두근 ~ing’ 2차 행사를 지난 1일 금오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이성을 만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싱글탈출 프로젝트는 구미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만25~39세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커플매칭 행사로 매 행사시 관심 있어 하는 청춘남녀의 신청접수 문의가 꾸준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녀 24쌍 참가해 8쌍이 성공적으로 매칭이 이루어졌고 남성 참가자들은 여성참가자들에 비해 훨씬 적극적으로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신청자 수가 여성신청자 수를 훌쩍 뛰어넘는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참가자는 “바쁜 직장생활로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용기내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좋은 짝을 꼭 만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세용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묵 부시장은 “저출산, 인구절벽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늘 대두되고 있는데 시에서 이러한 결혼장려 행사를 통해 올해 1호 커플이 실제로 탄생하는 결실까지 맺게 되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결혼에 이르는 커플이 앞으로도 꾸준히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부터 3년째 꾸준히 행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년 1회 행사를 금년에는 3회로 늘려 참가자들의 참여의 기회 대폭 늘렸다.
미혼남녀 싱글탈출 ‘두근두근~ing’ 3회차 행사는 오는 11월 10일(토)로 예정돼 있으며 10월 26일까지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 구미시, ‘행복택시’운행 개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행복택시 도입 사업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3개면 6개 자연오지부락 주민 302명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사업을 도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옥성면사무소에서 구미시장, 시·도의원, 주민, 택시 사업자 등이 참석해 행복택시 발대식과 행복택시에 시승해 주민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복택시사업은 구미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택시업계의 경영을 도와주고 오지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명의 발전은 시간과 공간의 단축과 고른 공유와 혜택을 통해 발전했으며 주민이동권의 확고한 보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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