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소재한 인천한누리학교(교장 홍호석)는 재학생과 관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꿈·끼 키움 진로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캠프에서는 다문화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학습을 통해 진로탐색의 동기부여 및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켜 한국사회 적응력 및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회가 제공됐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을 그룹별 선정, 제 1그룹에는 미래기술체험(VR), 화학공학연구원, 제 2그룹에서는 특수분장사, 플로리스트, 애니메이션 감독, 반려동물관리사, 제 3그룹에서는 건축가, 푸트스타일리스트, 바리스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천 한누리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합 기숙형 공립 다문화학교로 일반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이 50%, 특성화 교육과정이 50%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 몽골, 러시아, 베트남, 아랍어 등 다양한 이중 언어 강사들의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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