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중학교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림업(Dream Up) 공연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부강중학교는 지난 3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뮤지컬 드림업(Dream Up) 공연을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공연은 SNS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로,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함께 만들고 가꾸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연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사이버폭력 하면 욕설, 왕따 등만 생각했는데 사소한 동영상 유포도 사이버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재미있는 뮤지컬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쉽게 일깨워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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