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읍·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종합 정비하고 경제, 복지, 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해 농촌의 활력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이다.
2019년 공모사업 선정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김정재 국회의원의 노력과 관련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올 초부터 마을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얻어진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11·15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흥해읍의 활력증진을 위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광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차별화된 농촌개발로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서 선정된 장기면, 청하면, 죽장면과 이번 흥해읍, 신광면까지 총 367억원의 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하며 2020년 신규 공모사업에서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포항시는 다음달 20~22일까지 열릴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위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42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와 포항시지회,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군부대 관련을 포함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개발자문위원회 연합회, 새마을회, 재향군인회, 포항문화원, 한국예총 포항지회 등 단체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최웅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 제1사단을 비롯한 군부대, 포항의 많은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무적 해병의 패기로!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해병대전우회와 그 가족, 포항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꾸며지며 행사 첫날인 20일 해상퍼레이드·상륙작전 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박2일 병영체험, 고무보트 탑승체험, 군대음식 체험, 운제산 천자봉 행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영일대북부시장과 등푸른막회특구 QSS혁신 허브활동 협약 체결
(왼쪽부터)하영길 포항시환경녹지국장, 박호경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장, 현동근 포스코 기술혁신국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포스코,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가 더 청결하고 더 위생적이며 더 친절한 영일대북부시장을 만들기 위해 QSS혁신허브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는 QSS 혁신허브 활동을 지원하기로,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4일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영일대북부시장 박호경 상인회장과 임원들이 상인대학과 골목형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노력’이 필수요소임을 알고 혁신사업 참여를 요청해 체결됐다.
협약에 앞서 영일대북부시장 상인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QSS 혁신허브활동 홍보와 참가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94%의 찬성을 얻었다.
대부분 상인들이 이번 기회로 많이 변해야 된다고 답했으며 최종적으로 26곳의 음식점과 떡집, 과일가게 기타 소매점 등이 참여 신청했다.
이날 QSS 혁신허브 활동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참여업소 26곳과 장옥을 대상으로 위생·청결, 환경, 서비스 등 수준을 진단하고 신일천 전문컨설턴트의 ‘변해야 산다’ 특강을 실시한다.
이후 현장지도 및 1대1 맞춤형 컨설팅, 선진사례 견학, 성과공유회 등을 내년 말까지 진행해 최종적으로 인증업소를 지정해 인증패를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생선막회 특구지구 외식업소에도 1대1 맞춤형 경영컨설팅으로 진행하면서 경영분석, 밑반찬과 소스개발, 홍보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을 함께 실시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영일대북부시장 상가 QSS혁신허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장 내 장옥과 외식업소 정리정돈 등 위생수준향상과 이미지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조장터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 하러 오세요”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018 제11회 부조장터 문화축제와 연계해 오는 8~9일까지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행사’를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체험 종목은 제트보트(9인승), 카약(10대)으로 소요시간은 5~20분 정도이며 운행코스는 유강대교~섬안큰다리 일원이다.
체험장소는 형산강 둔치 부조장터 특설무대 앞에서 당일 선착순 500명으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 관계자는“다양한 해양체험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옛 부조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품격이 있는 해양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