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5일 시청 장미홀과 소담홀에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식음료 검사·검식활동을 수행할 검식관 교육을 실시, 식중독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 국제행사 일정 및 식품 검식사례 ▲식음료 검식관 활동 매뉴얼 요령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검식사례 ▲검식상황 가상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 식음료 검식관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회기간 중 검식활동을 펼쳐 식품 위생 및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식음료 검식관은 위생업소 위생지도 점검 및 식재료 검수·검사, 식품검식, 조리장 및 조리과정, 종사자 관리 등 식음료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선수 및 국내외 손님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 대해 식중독 검사차량을 활용한 식중독 신속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행사 대비 지정호텔 조리장 위생상태 및 식자재 신선도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상태 확인에 철저를 기해 행사 기간동안 선수 및 국내외 손님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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