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태흠 국회의원.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지난 4일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이장우 예결위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김태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21호 2공구 중 웅천구간 조기 추진 등 주요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국도21호 보령~서천 구간은 올해 1·3공구가 개통됐으나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사업 타당성이 낮아 2공구는 추진되지 않았지만 도로안전성 확보 및 연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는 국토부에 2차로 운영 중인 전체 구간 11.4㎞ 4차를 확장 요청했다.
이에 김 시장은 웅천일반산업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IC, 무창포 해수욕장 진입도로인 지방도 606호 4차로 확장 추진하고 있어, 이와 연계된 물동량과 관광성수기 및 주말관광객 증가에 따른 정체 해소를 위해 미확장 구간 11.4㎞ 중 1.9㎞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서해안 시대를 선도해나갈 획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국도 구간의 교통흐름이 불편하다”며 “보령시민은 물론 보령을 찾는 국민 모두가 편리한 교통환경에서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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