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 및 곤충산업 활성화와 명주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곤충관련 전시·체험마당, 판매마당, 각종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곤충테마생태원을 임시 개방하고 수서곤충 생태연못, 나비와 곤충관찰원 등 잠사곤충사업장만의 특색있는 자연학습의 장을 열어 자연생태를 알아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경북 잠사곤충사업장 제공)
한편 경북 잠사곤충사업장은 2013년부터 누에·곤충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을 개방해 누에와 나비, 곤충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 중이다. 누에·곤충체험학습관은 곤충 표본실, 화분매개곤충전시실, 누에·곤충체험방 등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살아있는 곤충을 관람하고 직접체험 할 수 있다.
앞으로 잠사곤충사업장은 나비번데기 우화 체험 등 다양한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곤충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전시 등으로 곤충에 대한 인식전환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수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잠사곤충사업장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주변의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연에 대해 더 친근하고 자세히 알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 학습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