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은 10일 평생학습관 미추홀관에서 내년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의 확대는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대상자를 전 학년으로 확대해 53만 명의 학생에게 공적 돌봄을 제공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1~2학년은 돌봄교실 증실을 통해 3~6학년은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의 의무 증실을 통해 ‘대기자 제로(ZERO)’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돌봄 교실의 증실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고보조금과 KB금융의 기부금을 통해 시설비를 학교의 신청을 받아 2개년 동안 지원 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을 확대해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회 경제 활동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육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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