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는 최근 대구·경북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보건복지부 위탁 간호인력 취업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간호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간호사회 윤난숙 회장의 ‘최신 보건의료 이슈’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한 이날 프로그램은 이 대학 주 실습기관인 포항성모병원을 비롯 지역 의료기관 6곳의 간호부서장들의 강연도 이뤄졌다.
‘취업하고 싶은 우리지역의 우수병원’이라는 주제로 간호학과(학부장 고순희) 3·4학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부서장들의 강연은 오후 6시까지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유석현(간호학과 4) 학생은 “평소 실습기관으로만 생각했던 기관 간호부장님들이 병원의 세세한 시스템을 이야기해 주셔서 지역 병원 취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고순희 학부장은 “지역 간호부서장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학생들이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게 돼 취업 선택을 폭넓게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예비 간호사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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