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재)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 유학생(국제학생)들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평화를 상징하는 섬으로 알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독도와 세계평화, 그리고 국제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안톤슐츠(독일) 기자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각각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진실과 국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참가자 전원이 독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 ‘세계평화 위시볼’에 평화 메시지를 부착하고, 유학생들이 자국기와 태극기, 독도기, 유엔기를 힘껏 흔들며 전 세계로 평화의 메시지를 타전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철우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독도 세계평화의 메시지 발신은 대한민국 독도수호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미래의 리더인 유학생들의 독도 평화대사로서의 힘찬 출발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오는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독도와 평화’를 주제로 기고문을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북도는 이번 국제학생들의 독도 평화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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