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 야간 전경
[영동=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용두공원에 3억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조명과 가로등 119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야간에 일부 구간이 어두워 보행에 지장이 있었던 용두공원 내 조경수와 정자,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LED조명과 가로등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그간 음침하고 어두워 민원이 들어오던 용두공원이 새로운 가을 산책로로 변신하자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선된 용두공원 야간 조명
군 관계자는 “영동군 대표 휴식공인 용두공원을 주민의견을 반영해 더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 속에서 따뜻하고 낭만적인 가을밤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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