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법률지식 부족과 비용부담 등으로 적정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도민들의 법률지원을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 무료 법률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 이동상담 서비스는 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이 쉽지 않은 농어촌 지역 주민 등 법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무료 법률상담은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하는 방문 상담과 도청홈페이지 무료 법률상담 코너에 접속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상담, 우편을 통한 서면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법률 사각지대 및 농어촌지역 노인층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법률상담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다방면에 경험이 많은 대구경북지역 변호사 11명을 위촉,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형사·가사·행정, 창업, 세무, 부동산 등 전 분야에 걸쳐 무료 법률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사이버상담 86건, 8회 운영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61건 등 총 147건의 상담을 실시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오는 13일에는 안동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18일 구미시청, 19일 경북도청 등 총 3회 무료 법률 이동 상담을 운영한다.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 일시를 확인 후 당일 내방해 상담할 수 있고 사전에 상담내용을 작성해 해당 시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해 도민들의 고민과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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